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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감상 36

귀여운 여자 아역 불치병 단골?!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성난펭귄)"의 아역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 김유정양이었습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이어 또다시 불치병 역할을 맡았네요. 귀엽고 여린 여자 아역에게 불치병 역할을 맡기는 건 무한한 안스러움과 동정심을 유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큰 눈망울에 가녀린 아이들이 쓰러지는 안타까운 모습이란! 게다가 아이들이 연기까지 눈물 쏙 빼놓게 잘한다니! 김유정양 출연작(필모그래피?) 화려합니다. 사극 박빙 속에서 조용히 마니아의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 영화 "황진이", "각설탕",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친절한 금자씨", "어느날 갑자기", "DMZ 비무장지대"...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봄이 역할로 흡입력있는 놀라..

안타까운 한국영화 전형. 신파도 못 살리고, 소동극도 지루하고 - 얼렁뚱땅 "뜨거운 오후"?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안타까운 한국영화의 전형인가? 얼렁뚱땅 "뜨거운 오후"? 신파도 못 살리고, 소동극도 지루하고...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을 보고 왔습니다. 올 초 촬영이 끝났던 시점의 제목은 "성난 펭귄" 찬찬히 뜯어보면, 구석구석에 다양한 요소를 배치하려 노력한 흔적은 보이긴 합니다만. 드라마도 살지 않고, 스릴러적 경향도 띄지 않고, 신파극도 의도한만큼 효과적이지 못하고, 감동도 없고, 범죄물도 아니고, 소동극의 형태를 띄려 했으나 소동극도 흐지부지하고. 코미디도 아니고. 인질극 상황은 최근 EBS에서 본 1975년 알 파치노 주연의 수작 "뜨거운 오후(개같은 오후, Dog Day Afternoon)"와 자꾸 비교가 되는 바람에 더더욱 허술함이 눈에 띄고. 여러모로 "뜨거운 오후"와 비교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잭 스패로우 선장은 '네오'이자 '한 솔로'이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매트릭스, 스타워즈 공통점 찾기

잭 스패로우 선장은 '네오'이자 '한 솔로'이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매트릭스, 스타워즈 공통점 찾기 [스포일러 경고] 이 글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매트릭스, 스타워즈, 백 투더 퓨처, 반지의 제왕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네타, 내용 공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타워즈는 편의상 에피소드 4, 5, 6을 각각 1, 2, 3편으로 부르겠습니다. 저같은 생각한 분 많은가요? 특히 2편 결말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역시 가장 큰 공통점은 우선 2편의 결말입니다. 스타워즈 2 '한 솔로', 매트릭스 2 '네오', 캐리비안의 해적 2 '잭 스패로우', 좀 억지스럽지만 백 투더 퓨쳐 2 '브라운 박사', 네 사람 모두 2편의 마지막에 위험에 처합니다.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는 탄소 동결됩니다...

미스터&미세스 심슨? 트랜스포머 패러디? 패러디의 제왕 심슨 할로윈 특집

※ 주의사항 : 심슨 시즌 19 에피소드 05 Treehouse of Horror에 대한 스포일러(내용 공개)가 있습니다. 미국 FOX 채널에서는 현재 심슨 시즌 19가 방영 중입니다. 심슨 가족에서는 Treehouse of Horror(대충 "통나무집 괴담" 정도)라는 제목아래 매년 할로윈 특집을 내보냅니다. 올해도 11월 4일에 할로윈 특집 Treehouse of horror XVIII(18번째!)를 방영했습니다. 이번에 방영된 내용은 E.T. Go home, Mr.& Mrs. Simpsons, Heck House 인데 제목만 봐도 "E.T."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패러디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겠죠? 캡처 화면에 잔인한 장면은 넣지 않았지만, 실제 방영분은 꽤나 잔인한 편입니다. 동영상 공유..

인터레더블 오역 있다?! - 인크레더블 자막 번역 비교와 번역에 대한 생각

자막 사이트에서 sub2smi 자막 ( DVD의 공식 SUB 자막을 SMI로 변환한 것 ) 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 번역과 비교해서 보다보니 공식 자막에서는, 비교적 중요한 유머 장면에서 의미를 잘못 전달한게 있는 것 같더군요. ※ 극장에서 직접 보지 못해서, 이 자막이 극장 자막과 같지 않거나, 제가 엉뚱한 자막을 가지고 이상하다고 떠드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나 해석하기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그냥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주세요^^;; 과거에 대한 추억을 나누며 그저 잡담하는 장면 같지만, 기존 영화의 전형적이고 식상한 장면을 비트는 재밌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보통 영웅물에서, 악당이 주인공을 다 잡아놓고서 설교를 늘어놓는 장면이 많은데, 이를 비틀고 있거든요. 중요한 건, 이..

킹덤 시사회 리뷰 - 힘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 The Kingdom

제작 : 마이클 만, 매튜 마이클 카나한 감독 : 피터 그린 출연 : 제이미 폭스, 크리스 쿠퍼, 제니퍼 가너, 아쉬라프 바롬, 알리 슐리만, 제레미 피번...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 마이클 만 제작, 배우에서 각본가 연출까지 다재다능한 피터 그린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가 적당히 무게감 있고, 긴장감도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할리우드 주류 영화이면서, 뻔한 영화 분위기는 조금이라도 상쇄시키려 노력한 듯 화끈한 액션과 총격전만을 기대한다면 한동안 지루할 수도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제법 긴장감 있었습니다. 오프닝 시퀀스가 독특한데, 기록영화와 모션 그래픽을 섞은 영상이 속도감있게 나옵니다. 일반 필름 상영관에서는 자막이 흰색이라 집중이 안되더군요... 출처 : www.slashfilm.com 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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