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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사회 리뷰 - 힘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 The Kingdom

할랑할랑 2007. 10. 2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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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마이클 만, 매튜 마이클 카나한
감독 : 피터 그린
출연 : 제이미 폭스, 크리스 쿠퍼, 제니퍼 가너, 아쉬라프 바롬, 알리 슐리만, 제레미 피번...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 마이클 만 제작, 배우에서 각본가 연출까지 다재다능한 피터 그린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가 적당히 무게감 있고, 긴장감도 적당히 괜찮았습니다.

할리우드 주류 영화이면서, 뻔한 영화 분위기는 조금이라도 상쇄시키려 노력한 듯
화끈한 액션과 총격전만을 기대한다면 한동안 지루할 수도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제법 긴장감 있었습니다.


오프닝 시퀀스가 독특한데, 기록영화와 모션 그래픽을 섞은 영상이 속도감있게 나옵니다. 일반 필름 상영관에서는 자막이 흰색이라 집중이 안되더군요...

출처 : www.slashfilm.com

꽤나 독특한 장면이죠...

오프닝은 시리아나(Syriana)를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미국 정보부와 대형 석유 회사, 아랍 석유 산유국의 매정한 관계를 다룰 것처럼 나오지만... 정치적인 메시지는 강하지 않습니다.

완전한 오락위주 액션 스릴러도 아니고, 강한 정치적 비판이 담긴 것도 아닌, 애매한 입장의 영화라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꽤 만족하지만, 정치 비판을 원하는 분, 시종일관 시원스러운 액션을 원하는 분에게는 약간 실망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액션은 후반부에 집중됨)

사우디 경찰로 출연한 알리 슐리만, 아쉬라프 바롬 비중도 높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 고화질 예고편 다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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