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성난펭귄)"의 아역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 김유정양이었습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이어 또다시 불치병 역할을 맡았네요. 귀엽고 여린 여자 아역에게 불치병 역할을 맡기는 건 무한한 안스러움과 동정심을 유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큰 눈망울에 가녀린 아이들이 쓰러지는 안타까운 모습이란! 게다가 아이들이 연기까지 눈물 쏙 빼놓게 잘한다니! 김유정양 출연작(필모그래피?) 화려합니다. 사극 박빙 속에서 조용히 마니아의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 영화 "황진이", "각설탕",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친절한 금자씨", "어느날 갑자기", "DMZ 비무장지대"...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봄이 역할로 흡입력있는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