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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 유명 액션 배우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

할랑할랑 2010. 10. 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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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The Expendables, 2010)! 유명 액션 배우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 엑스펜더블
※ 볼만한 사람(즐길 수 있는 사람)
- 액션 배우들만 보는 것 만으로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 다소(?) 잔인한 장면이 나와도(신체 훼손, 절단, 혹은 폭발;;;) "와우!!! ㅋㅋ"라는 반응을 보이며 즐길 수 있다.
- B급 액션영화에 대한 향수가 있다.
- 유명 할리우드 스타의 카메오 출연에 웃을 준비가 되어있다.
- 액션이 90분 내내 나오지 않고,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진행하기위해 쉬어가더라도 눈감아줄 수 있다.

※ 싫어할 사람
- 잔인한 장면(고어, 하드고어, Gore)은 죽어도 못본다. 왜 굳이 그렇게 자세히 리얼하게(혹은 오버해서) 보여주는지 모르겠다. 잔인한 건 질색
- 화끈한 액션 영화라면 90분 내내 액션만 나와야지, 중간중간 스토리 진행한답시고 쉬어가는건 싫다. 액션 영화에 대화가 나오면, 지루하고 졸립다.
- 별 스토리 없고, 분위기도 단순한 생각없는 액션은 싫다. B액션영화는 싫다.

캐스팅만으로도 초특급 지구방위대 용병집단의 화려한 액션 영화. 사실 영화 자체는 어찌보면 전형적이고 오래된 B급 용병 전쟁 액션 게릴라 전투 침투 영화를 떠올리게 하지만... 출연진 캐스팅이 A급 영화로 승격시켜준 경우이다.

전형적인 B급 용병단 액션 영화의 모습인데 얼굴들이 낯설지 않다는게...

감독 : 실베스터 스탤론
출연 : 실버스타 스탤론, 제이슨 스태덤, 이연걸, 미키 루크, 돌프 룬드그렌, 랜디 커투어, 테리 크루즈, 스티브 오스틴, 에릭 로버츠, 데이빗 자야스, 지젤 이티에, 카리스마 카펜터

간혹 적절히 창의적이다 싶은 격투 액션 장면도 나온다. 액션 장면 도중 나오는 유혈낭자한 장면들은, 전세계적으로 액션 영화에서 고어 장면(사지 절단, 훼손)을 기대하는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람보 최신 시리즈였던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에서도 그러했듯이... 

실질적인 주인공은 이 두 분이다

별 의미없는 듯한 카메오 장면은 모르고 보는게 더 재미있겠지만... 키득키득거리며 웃을 준비를 하고 보면 즐기며 볼 수 있다.


물론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용병단, 구출, 배신, 탈출, 처단의 스토리로 평이하게 진행되며, 그렇게 새로운 영화적 희열을 주지는 않는다.

걱정되는건... 실버스타 스탤론의 수명. 약 맞아가며 목숨걸고(수명 단축시켜가며) 액션영화를 찍는 그가 안쓰럽다. 한 동안 단순 액션보다 묵직한 드라마, 코미디 등을 찍더니 과거 자신의 히트작인 람보, 록키의 새로운 후속작을 만들면서 액션 영화 인생을 끝까지 밀어붙여보려는 뚝심인지 아무튼 멋있긴한데... 람보 5도 찍고있다던데 아무튼 건강을 해치진 마시길...

이건 한글판 익스펜더블 메인 예고편... 참고로 예고편에 이미 주요 액션 장면이나 카메오 출연 장면 등이 다 나온다. 어차피 영화 보실 생각이라면 예고편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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