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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먼트(The Experiment, 2010), 주제의식이 옅어졌다해도 여전히 갑갑하고 찜찜한데에는 이유가 있다.
※ 할리우드 식으로 새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보면서 가슴이 갑갑해지는 영화. 헐리웃 판이라고해도 즐길만한 오락영화는 아님
프리즌 브레이크 폴 쉐어링이 감독 2010 미국판 익스페리먼트. 애이드리언 브로디,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
충격적이었던 독일판 엑스페리먼트(Das Experiment, 2001)
독일판 익스페리먼트는 못보았지만... 대체로 독일판에 비해서 주제 의식이 흐려진 편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더라. 독일판이 미국판보다 훨씬 폭력적이고 극단적이라고하니 감상하기가 좀 망설여지긴 하지만...
아무튼 연기 잘한다.
여러 영화평을 참고해보면, 포래스트 휘태커 한 인물이 변화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어떤 쾌감을 느끼는 모습만으로도 이 영화에 의의를 줄 수 있으며, 주제의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많다. 애드리안 브로디, 포레스트 휘태커 두 주연 배우의 존재감과 연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다.
- 씨네 21(김병진) : 피실험자들의 허무한 표정
- 무비위크(장성란) : ‘엑스페리먼트’ 절제된 영상, 함축적인 표현의 미묘함이 압권
- 무비스트(김도형) 시스템이 인간을 만드나, 인간이 시스템을 만드나? (오락성 7 작품성 6)
- 맥스뉴스(김규한) : [리뷰] <엑스페리먼트> 감옥 속 인간의 추악한 본성
아무튼, 다들 아는데로 그렇게 상큼한 기분으로 볼 만한 영화는 아니다.
아래 영상은 엑스페리먼트(2010) 한글판 예고편... 영화 주요 장면은 예고편에 다 나오는 것 같다.
참고로, 이건 2001년 독일판 엑스페리먼트 예고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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