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배우를 소재로 한 유쾌한 상상력(JCVD, 내 이름은 브루스, 존 말코비치 되기)
- 실제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 3편
최근들어 실제 배우 자체를 소재로 약간 비틀어 유쾌한 상상력을 발휘한 기발한 영화가 나오고 있군요. 실제 배우 자신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하고요. 예고편을 보고 예상치 못한 극 전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우 자신이 영화 속에서도 '스타'라는 설정의 영화야 많지만, 배우 본인 실명까지 그대로 사용해서 나온 영화는 그리 많이 생각나질 않네요(카메오처럼 등장한 경우는 꽤 있었던 듯). 아마 찾아보면 이외에도 여러 영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개봉 예정 영화
1. JCVD (Codename: JCVD)
JCVD? 무슨 질병의 약자려나 했는데, 장 클로드 반담(Jean-Claude Van Damme) 입니다. 극에서는 왕년의 스타 쟝 끌로드 반담이 점점 한물간 액션 스타가 되어가다가, 사고를 치고 마는 그런 내용인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살짝 블랙 코믹디 냄새도 나네요. 그러나 일련의 평가를 보면, 배꼽잡는 단순무식 액션 코미디는 아닌 듯 하고, 진지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장르에 가깝다고 하네요. 액션이나 코미디를 기대하고 본다면 지루할지도 모르겠네요.
(인상적인 대사 : )
- 창문이 폭발하고... 이제 난 47살인데, 모든 것을 한번에 다 찍는건 너무 힘들다고요.(대충 해석)
...
(다른 장면 : )
- 다른 사람을 구했다네
- 누구?
- 스티븐 시걸... ㅠㅠ
이미 프랑스에서 2008년 6월 4일 개봉했네요. 아직 한국 개봉 예정은 없는 것 같고(영화 분위기상 왠지 개봉 못할지도), 미국에서는 11월 7일 제한상영 예정입니다.
저해상도 및 고해상도 HD MOV 파일 예고편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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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s 480p 720p 1080p
(KMPlayer나 다음팟플레이어에서 바로 재생 가능)
2. 내 이름은 브루스(마이 네임 이즈 브루스, My Name Is Bruce)
역시 나름대로 왕년의 B급 영화 스타라고 부를만한, 브루스 캠벨(Bruce Campbell
)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입니다. 지금은 스파이더맨 감독으로 할리우드 거물 감독이 된 샘 레이미와 함께 이블 데드(Evil Dead)로 시작했었죠.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카메오로도 출연했습니다. 역시 내용은 왕년의 스타였던 브루스 캠벨이 한 마을에서 중국 전설의 괴물(?)과 싸우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또 테드 레이미(Ted Raimi)도 등장합니다. 이름을 보니 샘 레이미 동생인 것 같으네요. 영화 예고편을 보면 아예 대놓고 저예산에 별 생각없이 유쾌한 코미디 영화로 가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또 꽤 잔인한 표현도 많이 들어가있을듯
대놓고 B급 취향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뜻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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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영화
3. 존 말코비치 되기(Being John Malkovich, 1999)
실제 배우를 등장시킨 유쾌한 영화를 말하라면 이 영화를 빼 놓을순 없는데요. 정말 말도안되는 기발한 상상력에 다소 철학적인 내용까지 담은 괴짜 영화입니다. 주로 성격파 악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연기파 배우 존 말코비치가 그대로 배우라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존 말코비치의 머리속으로 들어가 그를 조종할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벌어집니다.
